서울하우스뮤직seoulhousemusic
흰 타일로 둘러싸인 HÖR 부스에서 힙노시스테라피 두 사람이 디제잉하는 장면. 왼쪽 벽에는 노란 조명 막대가 세로로 붙어 있고, 앞에는 디제이 플레이어 넷과 믹서가 놓여 있다.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에 검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이 뒤에서 장비를 만지고, 선글라스에 분홍빛 셔츠를 입은 사람은 문신한 두 팔을 믹서 위로 뻗은 채 카메라 쪽으로 몸을 숙이고 있다. 오른쪽 위에 연두색 「HÖR」 로고가 있다.

힙노시스테라피의 곡 ‘Tage’가 HÖRCORE의 첫 컴필레이션 『The Sound of HÖR』에 수록됐다. HÖRCORE는 베를린에서 디제이 셋을 생중계하는 플랫폼 HÖR가 새로 설립한 레이블이다. HÖR는 2026년 9월 레이블 겸 에이전시 HÖRCORE의 설립을 알렸고, 10월 16일 첫 컴필레이션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힙노시스테라피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게토테크 디제이 DJ Godfather, ‘Meet Her at the Love Parade’를…

Read — HÖR가 처음 낸 앨범, 18곡 중 한 곡은 힙노시스테라피

외국 디제이를 주로 다루다 보니, 외국 디제이만 찬양하나 싶을 수 있겠다. 그렇지 않다. 나는 로컬 디제이 씬이 성숙해지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고픈 한국 디제이 셋을 모았다. 대부분 방이나 작업실에서 튼 셋이고, 조회수가 아직 몇백인 것도 있다. 그래도 하나같이 수없이 들었던 셋들로, 애정을 담아 소개한다. ANA KIM 도입부에 특이한 사운드를 넣는 것. 잘못 쓰면 굉장히 별로인, 도박과도 같은 선택이다. 안나 킴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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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터시 알약에는 로고가 찍혀 있다. 테슬라, 미쓰비시, 롤렉스, 슈퍼맨. 그중 상당수는 허락 없이 가져온 디자인이다. 암스테르담에 사는 Adam Fierman은 이 알약들을 벌써 5년째 기록하고 있다. 미국 출신으로 광고 일을 하던 그는 함께 일을 했던 브랜드의 로고가 알약에 찍혀 돌아다니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사진가 Peter Andrew Lusztyk와 함께 수집가들의 컬렉션을 초접사로 찍었고, 제조자와 딜러, 화학자, Harm Re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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